에스테필 3회차 후기 겸 기록

에스테필 3회차...

 

에스테필 부작용이 결절이란 소리를 듣고 거의 2달가량 에스테필 받는 걸 고민했었다.

그러다가 결국 질렀(?)고 그게 어느덧 3회차.

 

1회는 거의 베이스만 깔아 주는 역할이라 크게 이렇다할 변화가 없을 거란 얘기를 들었다.

그래도 내심 기대했었는데... 진짜였다.

그래도 3회까지는 꾸준히 받아 보자는 마음으로 에스테필 3회차까지 병원에 꾸준히 방문했었다.

 

에스테필 3회차(3바이알) 리뷰

1. 보통 눈밑 꺼짐에 효과가 좋댔는데 거의 달라진 게 없음.

2. 눈꼬리.. 전혀 모르겠음. 그런데 이쪽 부위는 워낙 조금 맞기도 해서 감안 가능. 눈밑은 많이 맞았는데 왜..

3. 팔자주름 효과 잘 못 본대서 기대도 안했는데 뜻밖의 개이득. 학생 때부터 형광등 아래에서 사진 찍을 때면 팔자주름이 그늘져서 나왔었는데.. 팔자주름 실종.

그지같은 팔자주름엔 약도 없다고 알고 있었던 터라 대만족. 필러 맞으면 필러가 위로 옮겨가서 팔자가 심해진다고 하고, 귀족 수술은 뼈가 침식된다고 하고.. 얼굴에 칼질은 해도 뼈에 칼질하는 것만큼은 두려웠던 사람이라 팔자주름은 답도 없는 줄 알았는데 팔자가 해결됐다.

 

그래서 조만간 4회차 맞으러 갈 것임...

 

그리고 에스테필 맞으러 갈 사람들에게 짧은 팁을 남기자면

1. 처방약 비보험이라 비싸다고 쌩으로 버티지 말기. 555마사지를 해야 하는데 약 없이는 생각보다 통증이 심해서 마사지하기 부담스럽다. 처음엔 약 안 타먹었다가 다음 번엔 약을 탔었는데 약 먹고 안먹고 차이가 되게 컸다. 

그냥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야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되는데, 마사지 할 때 용기를 갖고 에스테필 맞은 부위를 시원시원하게 문지르려면 처방약 필수. 

2. 일요일에 예약해서 가면 근처 약국은 거의 다 닫은 상태일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평일 추천

3.https://link.coupang.com/a/nzM1s

로즈벨 마사지 괄사 스톤 2p + 파우치

이런 괄사로 문지르면 훨씬 편하다. 특히 팔자주름같이 골 있는 부위는 손으로 마사지하는 데 약간의 한계가 있는데, 이런 괄사를 사용하면 편하게 마사지할 수 있다. 그리고 플라스틱보다 스톤으로 된 괄사가 덜 밀리고 피부에 잘 붙어서 쫀쫀한 느낌으로 마사지 가능..

4. 시중에 파는 호박즙보다 포텐시에이터가 붓기 빼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약국에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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